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탑건: 매버릭 (문단 편집) === 모병 이슈 === 2021년 기준 미군은 육해공을 합쳐 130만여 명 규모이고 만 17~21세 남녀의 수는 2,060만 명인데 전역자와 퇴역자를 감안하면 매년 15만 명 정도의 입영 인원이 필요하다. 여러 조건을 감안하면 실제로 입영 가능한 인원은 전체 인원의 2%인 40만여 명이고 21세기 들어 미군은 점점 구인난을 겪고 있다.[* 이와는 별개로 미군은 신규 모집만이 아니라 전역자들을 전역 당시 계급 그대로 다시 채용하는 예비역 재임용 제도가 활성화되어 이쪽을 활용하여 신규 모병 부족분을 어느 정도 채울 수도 있기는 하다.] 때문에 전작 탑건이 보여준 미 해군 모병률 500% 상승이라는 기적적인 효과를 탑건: 매버릭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미군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. 영화 줄거리 상 중심 집단인 [[미 해군]]은 탑건: 매버릭 개봉 후 다수의 자군 모병관을 영화관에 파견했다. [[https://komonews.com/news/local/us-navy-hoping-to-catch-a-ride-as-top-gun-maverick-soars-to-box-office-gold|#]] 전작 탑건이 젊은이들의 군입대에 많은 영향을 끼친지라 이번에도 영화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젊은이들을 해군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. [[https://youtu.be/NH57xLRk3WE?t=77|#]] 미 해군의 2022년 모병 목표인 수병 4만 명과 장교 3800명 확보에 이 영화가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추후에 밝혀질 것이다. 재미있게도 [[미 공군]] 역시 이에 편승하여 모병 자원 확보에 나섰다는 것. 이미 탑건: 매버릭 개봉 초기 미 공군 모병관으로 보이는 인물이 영화관에서 탑건: 매버릭으로 [[https://twitter.com/miami_rick/status/1530366307035582464?s=20&t=rHPzHG4d6sYpLygSvVAuGA|공군 홍보를 하는 모습]]이 포착되어 웃음을 주는 해프닝도 있었다. 전작 '탑건' 개봉 당시에도 F-14A 톰캣을 위시로 한 전투기와 항공모함의 매력에 빠져, 많은 젊은이들이 '전투기니까 공군'이겠지라는 생각으로 공군에 입대하여 온갖 까임을 당했다는 일화를 연상하게 만드는 부분이다. 물론 비난받을 행동이라기 보다는 '상도덕 없네' 정도로 해학적으로 웃어 넘길 수 있는 수준의 일화이다. 그럼에도 각 모병관 개인을 넘어 미 공군 역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영화 시작 전 '[[https://youtu.be/LbNP0FUItjI|Own the Sky]]'라는 홍보 영상을 삽입하는 등 미 해군 만큼이나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. 반면 이런 미 해군과 공군 차원의 기대와는 별개로 탑건: 매버릭이 미치는 모병 효과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. [[https://news.usni.org/2022/05/27/will-top-gun-maverick-boost-navy-recruiting-history-says-probably-not|#]] 통상적인 상식으로는 해군 항공대와 공군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보가 제한적이던 1986년과 인터넷 검색 몇 번이면 각 군의 특성부터 생활 전반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는 2022년의 모병 환경이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 탑건: 매버릭을 통한 모병자원 확보에 대해 회의적인 측의 주된 주장이다. 또한 전편이 일각에서 프로파간다 필름 소리를 들을 정도의 전형적인 미국 만세 영화로서 관람 직후 [[국수주의/행태#s-4.1|미뽕]]이 최대치로 차오른 젊은이들을 즉시 모병소로 끌어들이는 데 최적화되었다면 이번 탑건: 매버릭의 경우 그런 분위기가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전작에 비하면 덜하고 그보다는 등장인물 간의 인간적인 서사에 좀 더 집중하는 등 작품 자체의 결이 미묘하게 다르기도 하다. 인터넷에서는 탑건: 매버릭 개봉 후 ''' 미 공군 모집율이 270% 상승했다'''는 얘기도 떠돌지만 출처를 알 수 없다. [[https://extmovie.com/movietalk/86114232|#]] 한편 [[대한민국 공군]] 역시 미군만큼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탑건: 매버릭을 연계한 모병 자원 확보에 나섰는데, 탑건: 매버릭 출연진들의 내한 행사 및 시사회에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uAX1Sm-jVU4|조종사들을 투입]]하고 해당 영상에 'K-탑건이 되고싶다면?'이라는 댓글과 [[https://link.inpock.co.kr/rokaf_recruiting|공군 모집 페이지]]를 첨부하는 등 홍보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. 한편 [[대한민국 해군]]은 탑건: 매버릭과 연관된 활동을 따로 하지는 않았는데, 대한민국 해군은 [[항공모함]]이 없어 영화에서 묘사한 [[항모비행단]]도 없으므로 영화처럼 전투기를 접하려면 공군밖에 답이 없기도 하고[* 해군 소속 항공 전력은 해상초계기하고 헬리콥터밖에 없다.], 추후 [[경항공모함]]을 확보하는 [[CVX]] 사업이 완료되더라도 함재기 운용은 공군이 담당할 예정이다. 무엇보다 [[연평해전|제1, 제2연평해전]]이 모두 탑건: 매버릭의 개봉일과 시점이 어느 정도 겹치는 6월 말에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에는 진중한 분위기라는 점이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